텍스트 큐브를 초대받으면서 예전 티스토리 초대받았을때가 생각이 났다. 초대부탁한다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기다리면서까지 받았는데 이 블로그 개설일이 2006.12.21이닌깐 그때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귀하고 귀한 초대장을 받아서 초반에는 열심히 쓴거 같은데 요즘 글 갯수나 글 내용이나 참 대강대강 써놓은 느낌이 많이 든다. 그냥 내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성토하는 장이 된듯 싶다.

그날그날 있었던일들을 기록하는것도 중요하긴 한데 지나간 글에 조금씩 붙여쓰는 재미도 재미있다고 생각이든다. 어짜피 똑같은 일 똑같은 주제로 쓰는것이기때문에 새롭게 쓸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가끔 방명록에 티스토리 초대권좀 달라고 하시는분 늦게 발견해서 이메일로 쏘면 "이미 사용중인 이메일입니다"라고 말한다. 블로그를 방치해둔것도 있고 글을 아주 장황하게 썼다가 지워버린 경우도 여러번이고 이런 저런이유로 글쓰기가 줄어든듯 싶다.

아참 중요한건 아직까지 티스토리가 나은듯 싶다. 솔찍히 텍스트큐브는 좀 낮설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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