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가 고장이 났다. 예전부터 잘 안되서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궁금해서 마우스 본체를 열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먼지부터 머리카락 엄청나게 지저분했다. 따로 청소를 안해줘서 그런지 지저분한건 당연한데...왜 왼쪽 클릭이 잘 안되지 궁금해서 열어봤다.

옴룬스위치라고 클릭하는 부분이 마모가 된건지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를 않는다. 글을 읽을때도 클릭 드래그 해서 보는 습관 때문에 그런지 클릭횟수가 많아서 예상은 했지만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줄 알았던 마우스가 잘 안되니 조금 짜증이 났다. 급하게 안쓰던 마우스를 사용했는데 클릭감이라든가 적응이 안되서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내가 구입한 마우스는 삼성 SML-210pb마우스 인데 가격도 싸고 해서 구입했다. 예전에 썼던거랑 똑같아서 다시 구입했다. 새상품이라 그런지 마우스 움직이는게 빠르게 느껴졌다. 쓰던건 마우스 바닥에 스티커가 없어진지 오래되서 감이 안좋았던건지..새 제품으로 사용할때 마우스 포인트가 너무 빨리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생각외로 움직이는게 빨라서 아직은 적응이 안된다.

마우스를 구입하면서 쇼핑몰에 있는 마우스를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참 다양한 마우스가 있다는걸 알았다. 비싼건 5만원부터 싸구려 5천원짜리까지 디자인이라든가 버튼수라든가 가지각색의 마우스가 있다는걸 알았다.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내가 쓰던거 구입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 여유가 되면 하나더 구입해둘까 하는데 나중에 용산에 가면 하나구입해놔야겠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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