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 욕해줄려고 투표하고 왔다. 투표안하고 욕하면 나한테 욕하는거 같고 욕할 자격이 없을거 같아서 투표를 했다. 선거권이 있어도 그냥 무시하고 말았는데 이번 정권이후로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진거 같다.

투표율도 저조하다고 언론에서 말하는거 같은데 투표장 분위기는 사람으로 북적였다. 정말 투표율이 저조한거 맞나? 여탯껏 투표를 두번밖에 안해봐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줄었는지 체감을 못했지만 앞으로 선거는 계속할거 같다. 뭐 기다리는데 5분도 안걸렸으니 사람이 없긴 없나보다..

정치인 깔권리가 생긴거 맞나? 그나저나 저번 FTA날치기 하는걸 보면 국회의원들을 왜 뽑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강행하는 쪽이나 막는쪽이나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단말이지..공약은 보지도 않았다. 어짜피 기대도 안하고 지켜질거라 생각도 안한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투표하면서 정말 정당이 많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지정당뽑는데 30CM정도 되는 용지를 주더니 거기에서 정당 하나 뽑으라고 하니 정말 이렇게 정당이 많이 필요했나? 정당운영비도 나라에서 주는걸로 아는데 참...어이없네..

연예인들 투표독려하는거 정말 보기싫다. 그냥 보기싫다. 이번에 보닌깐 투표율70프로 된다면 뭐한다는거 그냥 아는 사람끼리나 얘기하지 별로 호감가지도 않는 연예인들이 저러닌깐 짜증나기까지한다.

++추가++

http://semiye.com/1455
여기 보닌깐 내가 몰랐던 상식을 알수 있어서 좋았다. 정당투표 3프로에 생존이 걸렸군...어쩐지 정당이 너무 많아서 세금낭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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