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s가 시작을 했다. 잠깐 봤는데 뭐랄까? 스토리상은 아직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시각적인 면을 많이 신경을 썼다고 할까? 사실 오리지날 궁은 보지를 못했다. 예전에는 텔레비전을 아주 보지를 안했으니 "그런 드라마가 있었구나." 하는 정도로 였으니. 궁s가 시작한다는걸 며칠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우연히 뒷부분을 잠깐봤는데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인기가 있었다는걸 체험할 수가 있었다.

  이 드라마 원작이 만화에서 시작되었다고 하고 있다. 만화같은 설정과 구성. 조선이 망하지를 않고 지금 이 시대까지 유지가 되었다면 드라마처럼 살고 있었을까? 어디까지나 지금은 입헌군주제가 아닌 민주주의 시대이긴 하지만 만약이라는 시점에서 관심을 많이 갖는듯 싶었다. 드라마라는게 원래 그런게 아니였나?

 사실 드라마를 보면서 신경쓰인점이 고급스러운 영상과 소품에 눈길이 많이 갔다. 한 나라의 황실사람이라면 당연하게 누릴수 있는 호화스러운 장식과 드레스와 황실 견습나인들과 근위대의 의상까지 하나하나 유심있게 보면서 멋찌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유럽스러운 근위병, 한복을 섞어놓은듯한 나인의 복장을 보면서 옷의 아름다움이란 저렇게 표현하는거란걸 느끼게 해준거 같았다.

 흥미있는 주제와 소재답게 뭔가 특별하게 보이기 위해서 시각적인 효과를 많이 쓴듯 싶었다.  그림으로 말한다면 뽀사시효과라고 해야하나? 뭐가 두리뭉실한 분의기도 좋지만 적당히점 하지. 잠깐 보는 내내 조금 거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제호 사용 문제 때문에 드라마가 시작하기전부터 시끌거렸지만(보는 입장에서는 시끄러운 홍보라고 생각이 들었다.) 재미 있는 소재의 멋있는 소품 그리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삼위일체해서 기억에 남을 만한 드라마가 탄생해주길 기대할 뿐이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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