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라이브 라이터를 잊고 있었다. 예전부터 원격블로깅을 할수 있는 툴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까맣게 잊고 있었다. 사실 블로그 안에서 글을 쓰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긴하지만 어제 말하던(파이어폭스 베타 버전 그리고 티스토리 에디터의 문제.) 블로그 글쓰기장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둘러댔었다. 익스플로러에서는 한문장을 쓰고 기다려야 하는 수고가 생겨서 저런글을 쓰긴했지만 이런 괜찮은 툴이 있었음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잊고 있었던거 같았다.

Live.com에서 제공하는 소프트라 그런지 설치하기에는 MS업데이트에서 인스톨러를 받아야 하고 재부팅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하지만 이렇게 좋은 툴을 쓸 수 있는데 부팅 한번쯤 대수가 아닌듯 싶다. 예전에는 Windows Live Writer를 사용하기 위해서 .Net Frame를 설치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 Windows 2008베타 버전에서는 이런걸 간소화 시킨것일까? 자세한 사항은 알수가 없지만 한가지 부담이 줄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

일단 Windows Live Writer를 사용하기 위해서 방문을 해야할 곳이 Window Live Service이다. 다운로드를 마치고 나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업데이트 사이를 방문해서 인스톨러를 설치하고 재부팅을 한다음 다시 위 사이트에서 받은 프로그램을 인스톨해주면 된다. 그리고 티스토리 API에 대한 설정이 애매한 곳이 많지만 몇가지 설정들만 주의하면 된다.

  1.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 > 환경설정 > 기타설정 맨 아래쪽에 BlogAPI 체크
  2. Windows Live Writer 설치시 Metaweblog API에서 "blog주소/API"

이 두가지만 잘 기억해두면 블로그로 글쓰기를 하는데에 별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이 든다. 다른 기능을 살펴보자면 글을 쓰다가 피시에 임시본으로 저장을 해놨다가 쓸수도 있고 비공개 형태로 웹에 임시저장을 할수가 있다. 티스토리에서 태그까지는 지원하는걸 모르겠지만 이건 블로그 안에서 발행과 태그를 직접 수정을 해서 올리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다.

원격으로 피시를 제어하는 시대에 이런 기술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 있을거라는 생각도 하지만 이렇게 좋은툴을 알고도 활용을 못했다는 생각에 좀 머슥거린다는 생각을 해봤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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