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텔레비전에서 올려 저 한참 블로고스피어를 떠들썩하게 했던 여중생 폭행 사건을 결과가 나왔다. 그 동영상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동안 피해학생을 잡아드렸던 기억이 난다. 폭력이 어떤 목적으로도 정당할 수 없다는 생각때문에 가해학생이 어느 정도 형을 살 줄 알았는데 영장 기각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영장 기각한 이유가 "사회에 전체적인 책임이 있다."라는 한 줄로 설명을 하고 있다. 사회에 전체적인 책임이 뭘까? 도대체 나같이 무식한 사람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는 말이지. 결과를 보고 나니 가해 학생이 어느 정도 봉사활동 수준의 형을 받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솔로몬의 선택"인가? SBS에서 해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세상에는 정말 기본 상식을 꺠는 법들이 많은듯싶다. 내 생각이 너무 과했던 것인가? 이 프로그램에서는 애매모호한 것에 대해서는 법률적 근거를 조목조목 대가면서 궁금증을 이해를 시켜주는데 언론에서 잘못 보도를 한 것인가? 일단 정확한 내용을 들을 데가 언론밖에 없는데 정말 저 단어 한 줄로 판결을 했다면 도저히 설득이 안가는 처사이다. 모든 신문사와 티비뉴스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기사인데 왜 영장이 기각이 됐는지 속 시원하게 알고 싶은 생각이 든다.

흔히 말하는 가해자가 미성년자라서? 법적으로 책임을 지을 나이가 안되서? 일부분의 학생이지만 초등학생 고학년~중학생이후로는 자기가 하는 행동에 생각하고 행동하는 나이가 아니었나? 아니면 나만의 판타지에서 저들의 잣대를 잴려고 했던 것일까?  미숙해서 실수를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피해자가 겪은 일을 생각만 해도 얼마나 치가 떨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난으로 던진돌이 개구리한테는 위험하다"는 생각은 못하는건가? 가해자가 커서 어느정도 책임을 질떄쯤 자기가 했던 행동을 돌아면서 옛날 추억거리로 안주 삼아 씹고 있겠지.

[다음] 여중생 영장기각

여중생 폭력에 대해 흥분하던 블로고스피어는 조용하다. 이런 속보는 판도라 텔레비전이 보도해야 효과가 있는건가.흠..pm. 20:43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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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이야기를 주절주절 써놨다. 아무리 봐도 대책 없는 불평불만꺼리들 세상에 내보내서 무엇을 하겠느냐마는. 이런 글을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꽤 긴글을 주절주절 써놨다. 문제제기만 하고 실속이 없는 이야기들 그 글쓴시간이 정말 아까울 정도로 여러 가지 말을 했다.

지금은 따로 저장을 해서 보고 있지만 글 쓸 때의 흥분한 내용을 그대로 써내려간 듯 싶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설사 맞는 이야기라도 내가 봐도 참 낮 뜨거운 글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공개처리를 할까 하다가 그냥 이런 실수한 이야기를 담고 끝내는 것이 좋겠는 생각을 했다. 여기에 쓰여던 그 글들을 지우고 이런 민망한 글로 대신했다. 아직도 난 글쓰는데에 어리숙한 느낌이 든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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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말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일까? 이전에 써왔던 글 한 문장을 긁어서 맞춤법 검사를 해봤더니 나도 모르게 써왔던 띄어쓰기라든지 오타 같은걸 못 걸러내고 세상에 "나 무식해"라고 글을 뿌려댔던 것이었다. 사실 이런 건 잘 안 따지고 생각 전달의 목적으로만 쓰긴 했다. 하지만, 이런 맞춤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취직을 하면서 일을 하면서 꼭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친구가 칠판에다가 "며칠"로 적어놓은 걸 유식한 척 "몇일"로 다시 적어놓은 적이 있었다. 사실 내가 고쳐쓴 것이 틀린 표현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화들짝 놀라서 쥐구멍에 숨고 싶은 경험이 있었다. 나도 나름대로 국어공부를 했다고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런 해프닝도 벌어진 것도 어떻게 보면 "무식한 게 용감하다."라는 명언을 다시 생각나게 했다.

 "~읍니다."라고 어렸을 때부터 배워왔었고 국어표현이 변했다고 해서 "~습니다."라는 것은 당연하듯 알고 있었다. 하지만, 채팅을 하면서 글을 쓰면서 언제부턴가 헷갈리기 시작하는 "되었다."와 "돼었다."와같은 읽히는 대로 쓰이는 표현에 대해서는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뭐가 맞는것 일까? 뭐가 틀린 것인지 알 길이 없이 그냥 무덤덤하게 쓰여왔던건 사실이다.

가끔 텔레비전에서 우리말에 대한 프로그램과 퀴즈를 하는 것을 봐왔다. 단어라든지 띄어쓰기에 대한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사실 단어에 관한 문제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단어에 대해서는 잘 풀다가도 띄어쓰기 문제에서는 항상 오답이었다. 어디서 어떻게 띄어야 하는지 감이 정말 안 잡힐 정도로 심각했었다.

실생활에서 틀리기 쉬운 단어교정의 장점이란것도 있지만 바른말을 쓰면서 느끼는 불편함이 없지 않아 있었다. 뉴스에서나 텔레비젼프로그램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장면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게 사실이다. 우리가 실제로 발음하는 것은 "짜장면"이지만 텔레비전에서는 자장면이 올은 표현이라고들 말한다. 실제로 자장면이라고 말하는곳은 텔레비젼뿐이라고 생각이 든다.

외례어 같은 경우 우리나라 말로 바꾸어서 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이다. "네티즌"을 "누리꾼" 어떻게 보면 외국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우리말로 바꾼 예라고 할 수는 있다. 급격하게 변화되는 사회에서 우리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단어로 소통하는데 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는 한 굳이 바꿀 필요까지는 못 느낀다고 생각이 든다.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을 만드시고 오늘날까지 잘 지키고 발전시켜서 사용하는 것도 우리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무인듯싶다. 상상 플러스에서 옛말과 지금 말처럼 오늘도 신조어라든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에 대해 연구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나의 맞춤법"과 "글쓰기 습관"도 "변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고민해본다.

ps.내가 썼던 글에 대해 교정결과이다. 상당히 띄어쓰기에 약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나름대로 이렇게 정리해서 쓰다 보니 어디서 띄어야 하는지 대강 감이 잡혔다. 위에서도 지적했듯 애매한 "됐" 자와 "댓" 자의 헷갈림이 심했고 따옴표 안에 쓰인 마침표 문제와 텔레비젼, 그리고 자장면 등 맞춤법 교정기를 쓰면서 나의 올바른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맞춤법 / 문법 검사기
(우리글 똑바로 좀 쓰자! - 온라인 맞춤법 / 문법 검사기via.백마탄환자™)

나의 오타 교정일지.(띄어쓰기가 너무 많이 안돼서 그건 생략)
1번쨰 문장에서 "댔"->"됐"."하지만"->"하지만,"
2번째 문장에서 "용감하다."는"->"용감하다."라는"
3번쨰 문장에서 "쓰여지는"->"쓰이는","갈등을"->"고민을"
4번째 문장에서 "티비"->"텔레비전","짧"->"짤","짜장면"->"자장면"
5번째 문장에서 "티비"->"텔레비전"
6번쨰 문장에서 띄어스기 문제.

~했던 "것"이라는 부분에서 띄어쓰기가 자주 않됐다.
따옴표 안에 마침표를 표시 안했다.
접속사에 쉼표를 안찍었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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