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3사에서 고구려에 관련된 사극드라마를 많이 내보내주고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야기 때문인지 우리민족이 가장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해서 3사가 비슷한 주제로 사극드라마를 방송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드라마에서 역사고증이나 배역설정 같은걸 문제도 많이 삼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갈등구조에 대한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SBS에서 방영중인 연개소문에서 나오는 고건무와 연개소문의 갈등부분을 놓고 보면 고건무는 백성을 위한 정책으로 태평성대를 만들어 주는 성군의 이미지로 당나라와 친교를 맺는다.  반대로 연개소문은 당나라에 대항해서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기를 주장을 하고 있다. 두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 선택한 주장이라고 해서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에서 갈등부분을 작가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드라마 성격이 달라지겠지만 드라마 타이틀부터가 "연개소문"인걸 고건무왕이 찌질하게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백성이 먼저냐,국가의 위상이 먼저냐" 두가지를 적절하게 타협할 방법은 생각은 안하고 그저 극단적인 방법으로만 주장하는 그들이 참 어리석다고 생각이 든다. 나름대로 자기들의 권력을 유지하기위한 수단에 불과한것인지..드라마이기도 하고 그떄의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사료들이 부족했기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그저 드라마를 볼때마다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너무 느긋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에 한주를 걸러봐도 그 내용 그 스토리라서 긴장감마저 느끼지 않는다. 가끔씩 피곤한 상태에서 누워서 보다보면 졸지만 다음주가 기다려지는 연개소문을 바라는건 무리일까?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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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능적으로 도배테러를 하는거 같다. 나도 같이 도배를 해볼까하다가 코드가 너무 길어서 구경만 했는데 순식간 1~2페이지를 금방 도배를 한다는 것이다. 여러명에서 한개씩만 써도 한페이지는 순식간에 넘어갔다. 도배테러야 흔하게 있는 일이라서 그냥 그러려니 생각을 하는데 잔머리를 굴려서 내가 싫어하는 갤러리에서 왔다고 이간질 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하기사 이런 짓 하루이틀해서 잔머리가 저정도로 돌아갔다고 생각이 들지만 꼬꼬마 몇명때문에 어지러운 게시판을 보고 있자니 한숨이 나올지경이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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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잡채를 밥대신 먹는 바람에 급하게 먹었었다. 배가 고프면 씹지도 않고 넘기는 버릇때문에 그런지 면종류의 음식을 먹고나면 항상 채하기 마련이다. 특히나 잡채같은경우 면발이 질기기때문에 더욱더 체하기 좋은 조건을 만든듯 싶었다. 전에는 짜파게티같이 국물이 없는 음식을 먹을때에도 항상 이렇게 체해왔다. 먹을때에는 몰랐지만 먹고나니 정말 먹은게 후회될뿐이다. 하루에 두번씩이나 체하다니 참...난감하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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