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 헤드라인을 보다보면 한 사건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할 틈이 없는듯 싶다. 이런저런곳에서 자세히 다루는 터라 내가 본 뉴스랑 얼마나 다른가 비교해가면서 보고있다. 평소에도 끊이지 않는 헤드라인 뉴스를 보다보면 굵직굵직한 일들이 좀 참 많았던거 같았다. 기억될만한 요즘 뉴스를 꼽아보면 디워서부터 신정아씨 사진까지 하루가 멀다고 연일 쏟아지는 사건이 연달아 터진다고 생각이든다. 쭉 열거해보자면 디워,아프가니스탄,이승엽발목테러,안정환 관중석사건..대기업 회장판결문 ,일본총리 사임 등등...자잘한 일들과 굵직한 사건들이 뉴스 헤드라인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듯 싶었다.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에는 너무나 궁금한것들이 많고 다 알고자 하면 많은 시간들이 필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 알려고 해도 뉴스에서 나온것들밖에는 모르닌깐 그냥 관망하는 자세로 보고있었다. 뭐 그다지 왈가 왈부할 생각도 없지만서도 각각의 헤드라인 뉴스에 대해서 깊게 파고들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시간낭비라는 생각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해야할 이야기에 대해서는 해야겠지만 요즘 내 생각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자꾸든다. 뉴스에 귀가 솔깃하는 건 사실이지만 내 피부에 닫지 않는 일들이라서 그런지 가볍게 읽고 만다.

나를 포함해서 사람들은 음모론을 참 좋아하는거 같았다. 숨겨진이야기들을 듣고있자니 그럴싸하거나 예측을 정확하게 하는 사람들 보면 참 신기하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공식화해서 오늘의 사건을 대입하는 것이 보편화되왔고 그렇게 사람들은 기억을 하고 있다. 나 또한 저런식으로 대입을 해봤지만 잘 알지 못할뿐아니라 공식을 함부로 대입했다가는 큰일날 일들이 벌어지기때문에 쉬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며칠전 뉴스에서 높으신 양반이 기자들 고소하는 것처럼 입 한부로 놀렸다가는 콩밥먹는 신세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더 큰이유는 잘 모르기 때문에 지켜볼 수 밖에 없는듯 싶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터지는 일들을 보면 정말 눕꼽땔 수 없을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하나하나 다 참견을 할수 없는 노릇이라지만 언론이라는 곳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추측성기사를 남발하거나 다른 사건에 의해서 묻혀지는게 패턴이 된거 같아서 좀 씁쓸하다. 어떻게 보면 요즘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평소에 약점을 잡고 있다가 상황이 불리하거나 대책이 없을때마다 반전의 카드로 사용하는 느낌이 든다. 그럴때마다 생각이 드는건 우리가 알지 못한 사건들이 얼마만큼 숨겨저있는건지 궁금할뿐이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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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으로 대동단결"이라는 말로 지난번 대선때 나왔던 후보의 구호였다. 나중에는 이분이 안좋은 방향으로 소문이 나서 사기꾼으로 알려졌지만 나름대로 기억에 남았던 대통령 후보였다.개그는 그 시대를 반영한다고 그때 당시만해도 옥동자포스터가 아직도 기억이 났었는데 뉴스를 볼때면 선거철이 다가옴을 느끼게 해준다.

대선 100일 남았다고 해서 뉴스에서 "17대 대선 예비후보"라는 특집을 봤다. "17대 예비후보"들을 보면서 이색 직업의 종사자들이 대선에 출사표를 내밀었다는 걸 보고 좀 의야했었다. "과연,이 사람들이 당선이 될까?" 하는 의문도 가지게 되었다. 지난 과거만 보더라도 평범한 국민이 대선을 잡아본 기억이 없기때문이다.

 일단 나부터 어디 출신이며 책임을 질수 있는 정당부터 보고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아무런 지지기반없이 무소속으로 의욕만 가지고 해나간다는건 좀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부터 이런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정치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있는 탓일까?

우리나라는 일정한 자격요건만 갖추면 국민누구나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도 정당출신의 사람들이 많이 선출이 되었다. 17대 국회의원중 민노당의 의원님들의 직업만 봐도 어떤 특수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대통령,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별난직업 출신의 대통령을 본적이 없어서 출마자들의 직업에 관심이 더 가는 듯 싶다.

일반 직업을 가지고도 대권에 출마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한다. 뉴스에서는 2004년때부터 일반국민들도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고 뉴스에서 들은적이 있다. 뉴스를 잘못들은건가 제대로 들은건가? 내가 생각하고 있는거랑은 다른내용이라...어떻게 이것만 보면 법과 현실은 차이가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혹시나 해서 이번에는 어떤 분들이 출마를 하셨을까 하는 생각으로 검색해 들어가본곳이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17대 대통령 예비후보자 명단"을 검색해서 찾아가봤다. 일단 정당순으로 정렬을 했는지 항상 뉴스에 나오던 분이 첫화면에 잡혔다. 뉴스에서 소개되었던 이색직업의 출마자가 어떤 분들이 더 있을지 궁금해서 좀 알아봤다.

17대 대통령 예비후보자 명단 : http://www.nec.go.kr/president/president04.html

너무 많아서 페이지 넘기기로 대략 세어본 결과 총 96분 (16*6으로 계산) 직업을 보자면 뉴스에서 소개된 가수,택시운전사,소설가빼고 무슨 직업을 가지신분들이 출마하셨는지 쭉 살펴봤더니 정당,정치인서부터 국회의원,회사 사장님,종교인,교수,농업,청소부 경찰,문구업 그리고 무직으로 골고루 직업분포도가 다양했다.

뉴스에서는 일반인들이 대선에 출마하는 목적이 국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스스로 고치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한듯 싶었다. 어떻게보면 순수한 마음으로 국민들의 귀를 기우릴줄 아는 대통령이 되고자 스스로 선택한 용기가 대단해보였다. 한편 나부터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는 생각에 비웃음도 있었지만 출마 목적을 듣고나서는 당연하듯이 고개가 끄덕였다. 물론, 여러 목적으로 출마를 하신분들도 계실거라 생각이 들지만 도전하는 정신이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100분중에 몇분이 대선예선을 걸처 본선 그리고 최종후보가 되어서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어느분이 대통령이 되시던간에 약속을 지킬줄 아는 분과 현명하게 정책을 이끌수 있는 모범적이고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주셨으면 한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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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티스토리 공지가 올라왔다. 사실 내 글은 뭔가 컨탠츠라고 할만한 껀덕지가 없긴하지만 퍼가던 말던 신경안쓴다. 하지만 내가 자주 사용하는 오른쪽 확장메뉴를 못불러오는 불편이 생겼다.

 키보드로 뒤로 누르기를 하던가 마우스 제스쳐를 사용해서 이동하면 그만..또한 글읽을때 드래그하는 버릇이 있어서 책갈피 대신 블록시켜놓고 보는 습관도 있긴 있다. 후자에 경우 블럭이 안생길떄면 조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습관이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 봤는지 표시하는 기능을 못쓰닌깐 답답했다.

저 기능을 쓴다고 퍼갈 사람은 다 퍼갈텐데 굳이 저런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막는 이유가 뭘까? 그 많은 기능 가운데 파이어폭스에서 소스보기를 해도 그대로 노출되고 IE TOY에서도 오른쪽 클릭만 해도 해제가 된다. 그뿐만이 아니라  브라우저기능에서 스크립트기능을 꺼두면 자연스럽게 마우스 오른쪽 메뉴가 나온다고 들었다. 퍼가는걸 방지하는건 좋은데 독자들 생각해서 편리한 기능을 오히려 글 보는데 방해를 하게 하는 기능이 아닐까?

글을 공개하고 공유하자면 넓은 마음으로 공유해주면 안될까?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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