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TV와 담배

카테고리 없음 2007. 11. 13. 12:17

요즘은 방송기술이 많이 좋아저서 HD로 방송하는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많이 방송을 해주고 있다. 더 예쁜 풍경이라든지 사물에 대한 선명도가 너무나 좋아져서  더 큰 감동을 주기도 하고 카메라에 담겨진 사물들이 생생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HDTV로 방송해주는 드라마를 보면서 꼭 한번씩은 유심하게 지켜보는 특정부위가 생길정도로 너무나 선명하다고 할까?

HDTV로 방송을 해주는 드라마중에 내가 즐겨보는 드라마 "대조영"을 보면서 어느순간부터 배우들의 피부라든가 치아의 미백상태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배우들의 피부에 관련된건 화장기술이 많이 발전되어서 잡티라든가 여드름이라든가 어떻게든 숨길수가 있는게 있는데 치아미백 상태에는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배우들이 말을 할떄의 치아를 잠깐잠깐씩 들어내면서 말을 하는데  흡연을 여부를 쉽게 파악할수 있었다. 대조영 촬영기법상 한 배우를 찍을때 얼굴을 꽉차게 찍는 것 때문인지 이런 자세한 걸 파악하기 시작을 했는데 그런 장면을 볼때마다 저렇게 누렇게 그을린 이빨을 볼때마다 내 치아도 저렇게 누렇게 보이는걸까 하면서 놀랜다.

저런 누런치아를 보면서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붕어아이큐와 같은 기억력으로 언제 그 생각을 했냐는듯이 담배를 꺼내서 물어 피는걸 보면 참 비위가 좋긴 좋은모양이다.

어쨌거나 배우가 되기를 원한다면 연기력은 기본이고 외모도 중요하게 여기긴하지만 HDTV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한다고 한다면 나같은 시청자때문이라도 흡연을 멀리해야하는 연기자가 생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흡연은 정말 백해무익한게 맞는말인듯 싶다. 그런데 왜 나는 못 끊는거지?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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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서운 스펀지에 대해서 포탈 검색어 인기에 1등을 차지 했던 기억이 있다. 그중에 내가 봤던 메모장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데 메모장에 "Bush hid the facts"라는 글을 저장하고 다시 불러오면 알 수 없는 한문으로 글이 깨진다는 이야기이다.

나도 이런 마술같은 이야기를 보고나서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직접 메모장을 띄워놓고 저단어를 쳐서 저장했다가 다시 불러왔을때 그 이야기가 진짜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무서운 스펀지에서 보여준 메모장 트릭이라고 할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너무나 쉽게 받아드린다는 사실에 좀 놀랐다.

무서운 스펀지에서 소개가 된 "Bush hid the facts"이라는 단어를 저장하고 열어보면 왜 알수 없는 한자어로 나올까? 그 답의 비밀은 메모장에서 저장을 할수 있는 인코딩 형식에 답이 있었다. 한글판 윈도우XP같은경우 "ANSI"로 디폴트로 저장을 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메모장을 열때는 유니코드로 읽어드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영문을 저장할때 무심코 ANSI를 저장을 할경우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인코딩과 다르게 보여져서 저렇게 알수 없는 한문이 나오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사실인지 확인차원에서 메모장에 저 위에 단어를 넣고 "다른이름으로 저장하기"에서 "유니코드"를 설정하고 저장을 해보자..티비에서 말한 이야기들이 거짓말 같지 않는가?

요약 해서 말하자면 ANSI로 저장을 하고 유니코드로 읽어드려기 때문에 저렇게 깨져서 나온다는 말이다. 그런데 저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심령 이야기를 하듯 하는 사람들을 보니 티비에서 정보를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흥미위주로의 방송을 하는게 참 문제인듯 싶다. 방송을 제작하시는분이 그에 대한 정보를 다 알지 못하고 반토막짜리 정보를 보여주니 사람들이 이런저런 혼란에 빠지는 듯한 느낌이 지울 수가 없다.인터넷 뉴스만 한번 검색해봐도 저거에 관련된 기사가 있었을 텐데 정말 아쉽기 그지없다..

오마이 뉴스 : '부시는 사실을 숨겼다'와 XP의 비밀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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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라이브 라이터를 잊고 있었다. 예전부터 원격블로깅을 할수 있는 툴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까맣게 잊고 있었다. 사실 블로그 안에서 글을 쓰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긴하지만 어제 말하던(파이어폭스 베타 버전 그리고 티스토리 에디터의 문제.) 블로그 글쓰기장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둘러댔었다. 익스플로러에서는 한문장을 쓰고 기다려야 하는 수고가 생겨서 저런글을 쓰긴했지만 이런 괜찮은 툴이 있었음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잊고 있었던거 같았다.

Live.com에서 제공하는 소프트라 그런지 설치하기에는 MS업데이트에서 인스톨러를 받아야 하고 재부팅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하지만 이렇게 좋은 툴을 쓸 수 있는데 부팅 한번쯤 대수가 아닌듯 싶다. 예전에는 Windows Live Writer를 사용하기 위해서 .Net Frame를 설치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 Windows 2008베타 버전에서는 이런걸 간소화 시킨것일까? 자세한 사항은 알수가 없지만 한가지 부담이 줄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

일단 Windows Live Writer를 사용하기 위해서 방문을 해야할 곳이 Window Live Service이다. 다운로드를 마치고 나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업데이트 사이를 방문해서 인스톨러를 설치하고 재부팅을 한다음 다시 위 사이트에서 받은 프로그램을 인스톨해주면 된다. 그리고 티스토리 API에 대한 설정이 애매한 곳이 많지만 몇가지 설정들만 주의하면 된다.

  1.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 > 환경설정 > 기타설정 맨 아래쪽에 BlogAPI 체크
  2. Windows Live Writer 설치시 Metaweblog API에서 "blog주소/API"

이 두가지만 잘 기억해두면 블로그로 글쓰기를 하는데에 별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이 든다. 다른 기능을 살펴보자면 글을 쓰다가 피시에 임시본으로 저장을 해놨다가 쓸수도 있고 비공개 형태로 웹에 임시저장을 할수가 있다. 티스토리에서 태그까지는 지원하는걸 모르겠지만 이건 블로그 안에서 발행과 태그를 직접 수정을 해서 올리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다.

원격으로 피시를 제어하는 시대에 이런 기술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 있을거라는 생각도 하지만 이렇게 좋은툴을 알고도 활용을 못했다는 생각에 좀 머슥거린다는 생각을 해봤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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