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넷브라우저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무엇이 좋다"라고 말하기는 참 불분명하다. 사용하는 사람의 취향이 다르듯 자기가 사용하는 유틸리티에 대해서 장점 단점을 논하기는 참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웹브라우저는 익스플로러+파이어폭스이다.

남들처럼 깔려있으닌깐 아무런 불만이 없이 사용을 하다가 깨어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웹표준이 뭐고  브라우저에 대한 지나친 애정으로 인한 논쟁에서 눈쌀이 찌푸려지기도했고 마소가 어떻고 파폭이 어떻고 하는 이야기에서 사실이던 소문이던 웹브라우저라는게 익스플로러만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전에도 넷스케이프라는게 있었다는건 알았지만 익스플로러만이 인터넷을 보여주는 도구로만 알고 있었다.

 파이어폭스가 벌써 3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파이어폭스를 처음알고 사용하기 시작한 버전은 1.5버전이다. 블로고스피어에서 시끄럽게 논쟁을 벌이고 있을때쯤 "얼마나 좋길래"라는 궁금증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브라우저..처음에는 모든게 신기하고 이것저것 만저보다가 사용하기에는 좀 힘든게 사실이었다.

웹환경이라든지 처음으로 만지는 툴에 대한 거부감이라고 할까? 익스플로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기한 확장기능들을 위안삼아 나름대로 재미있게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파이어폭스가 더욱더 빛을 바랠수 있던것은 확장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똑같이 보이게끔 해달라는 누리꾼들의 의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같은 기능과 똑같이 보여줄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수 있다.

파이어폭스 차세대 버전인 3버전 베타소식을 들으면서 과연 이번엔 얼마나 좋아졌을려나 하는 궁금증이 커저왔다. 일단 파이어폭스 3 베타1버전에서 눈에 띄게 변한점이란 좀 처럼 많이 가벼워 졌다는 생각을 많이 들었다. 다운로드를 할때 나타나는 조금한 창이 2버전때에는 뭔가 무겁게 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버전에서는 자연스럽게 다운로드창이 열리는 것이다. 더더욱 실감할 수 있는 것은  그림을 저장을 할때의 딜레이가 많이 줄어들었다는점..그림을 저장할려고 익스플로러를 사용해왔는데 이제는 파이어폭스에서도 저장해도 짜증을 안내서면서 저장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또한 눈에 띄는 변화라고 한다면 로그인할때에는 기존에 별표시로 된것이 익스플로어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할때 나오는 동그라미가 나온다. 어떻게 보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기능이기는 하지만 비밀번호를 입력했을때 익스플로러에서 나오는 큰 동그라미가 보이는 것이다. 예전같았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 별모양으로 비밀번호가 틀렸을때에 눈보다는 키보드 감으로 자릿수를 마쳤는데 이젠 눈으로도 감을 잡을수가 있었다. 또한 협박성 로그인 정보를 저장하겠냐는 대화창대신에 팝업을 막을때 쳐럼 윗화면에서 밀려내려오는 형식이었다. 어찌 팝업막을때도 화면을 밀어내는게 힘겨워보였는데  로그인 할때의 메세지가 저렇게 나온다니 좀 실망이 컸다. 차라리 전처럼 협박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아직까지 하루정도밖에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 베타버전이라서 어쩔수 없는 단점이 있다. 바로  파이어폭스만의 장점인 확장기능이 지원을 하지 않는다. 물론 어떻게 해서 사용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베타버전이라서  확장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설치하기전에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다.

나야 원래 확장기능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을 사용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어서 편한거 알면서도 그냥 기본으로 사용하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왔다.  어짜피 확장기능을 설치해봐도 몇번 끄적이다가 그 확장기능을 설치했는지 조차 잊어버릴때가 있을만큼 많이 쓰는 기능은 없는 확장기능이라고 할까? 마음에 들지 않거나 그냥 써도 별로 아쉬울게 없는게 많아서 그런듯 싶다. 하지만 한번 중독되면 그 버릇을 계속 가지고 가는 성격이라 좋은 기능인줄 알면서도 설치하지 않았다. 사실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 클릭 한번 더해주는거 가볍게 쓸생각으로 설치를 하지를 않았다.

 아이토이2.0.0.2버전 에서 버그로 알려진 경우가 있었는데 윈도우즈 프로그램을 오른쪽키 눌러서 드레그를 해서 끌만큼 편리함을 느끼고 있을때쯤 확장기능이 없으면 어떻게 프로그램을 종료를 시킬까 하는 재미있는 고민도 해봤었다.

아토를 사용하면서 재미있는 버그

++추가
파이어폭스 3 베타1에서는 네이버 블로그가 잘 안열리는 버그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링크가 안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쓰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웹에서 잘보여지고 깔끔하게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파이어폭스에서는 깨지고 왜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는 잘보이냐"라는 불만도 불만이지만 요즘은 오히려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생겼다고 생각이 든다. 티스토리의 글쓰기 에디터만 하더라도 글 한번쓰고 조금 기다려야 글이 나오는 현상에 대해서 포럼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그냥 이야기로 끝나버렸다. 뭔가 그 이야기가 발전이 되서 개선되기를 바랬는데이것도 저것도 안된거라 좀 아쉬웠다.

그래서 익스플로러에서 글을 쓸때에는 HTML모드로 전환을 해놓고 쓴다.  어짜피 화려하게 태그 걸어놓것도 아니고  단순한 링크뿐이라 다행이라지만 예전에 파이어폭스유저들이 외치던 웹브라우저의 다양성에 대해서 테터툴즈기반의 블로그글쓰기 에디터도 익스플로러에서 쓰여질때에 이글루스 글쓰기장만큼 가벼워져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요즘은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데 더 불편해졌다고 할까? 테터툴즈의 글쓰기 에디터는 익스로 쓰면 정말 글쓰기가 싫어질정도로 느린게 파이어폭스를 꼭 설치하라는 무언의 협박같다는 느낌이 든다.

++추가 2007.11.20
익스플로어서 잘 안보여지는 사이트를 정리해볼까한다. 예전에는 파이어폭스에서 잘안보여지는 사이트를 많이 찾아다니고 이슈화 됐지만 어찌된게 특정한 브라우저에서만 잘보여지는 걸 보면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래에 나열된 사이트와는

 익스플로러에서 잘안보여지는 사이트들을 나열할 뿐입니다.
http://labs.openmaru.com/projects/xquared/pages/469596

파이어폭스에서는 빠른데 익스플로러에서는 느린 사이트
올블로그,

익스플로러에서는 빠른데 파이어폭스에서는 느린 사이트
이글루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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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8월,10월)부터 오픈예고를 하다가 어느세월에 오늘에야 정식 오픈을 하였다. 티스토리를 처음으로 알고 초대장을 받고 운영을 해온지 1년이 지났는데 오늘에서야 티스토리가 정식으로 오픈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에는 다른 서비스도 괜찮고 좋았지만 나름대로 테터툴즈와 다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좀더 끌려서 티스토리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티스토리가 내세우는 장점도 지난 글에서도 밝혔듯이 자유로운 스킨편집과 무한 트레픽이 많은 장점이 오래도록 사용하게 된 이유이가 되기도 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몇몇번의 잦은 서비스 장애를 겪으긴했지만 이런건 개인서버를 돌릴때에도 가끔씩겪는 문제가 있을수 있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었다. 베타로 운영을 하면서 겪은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고칠수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요글래에 티스토리에 관련된 포럼이 열렸다고 들었다. 포럼에서 써지는 글을 보면서 티스토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이런 포럼같은건 진작에 있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픈하기전에 포럼을 개설을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물론 TNF에서 티스토리에 관련된 포럼이 있긴했지만 너무나 깊숙하게 숨겨놨던건지 나조차 잃혀질정도였으니 말이다.

티스토리가 이제 정식으로 오픈을 했고 블로그라는 툴을 계속 사용한다고 한다면 티스토리를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티스토리가 서비스형 블로그인만큼 티스토리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약관이라는 것에 동의를 해야 쓸수 있는 블로그이다. 어느 서비스든간에 서비스에 관련된 "약관"이나 "사용자 계약"같은게 있다. 티스토리안에서 내 글이 문제가 되서 짤린적이 없지만 블로그의 자유정신에 반하는 뻣뻣한 운영을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크다.

PS.그러고 보니 내 생일과 비슷한날에 오픈하는거네
PS2. 정식으로 오픈을 한다고 해도 초대장으로 가입하는 방식으로 유지된다고 한다.
 티스토리를 경험하고 싶은신분은 비밀 댓글로 주세요..(6장남았습니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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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에서 중간광고를 허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방송위원에서 저렇게 결론을 내렸다고 하니 외국에서처럼 프로그램중에 "광고후에 뵙겠습니다."라는 말도 서슴치 않게 들릴거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라디오에서는 중간광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듣고 있는데 보는거랑 듣는거랑은 다르게 느껴지는건가? 찬성하는 사람보다 반대 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많으니...

이런 결정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다.기존에 있는 50분짜리를 반토막을 내서 프로그램의 흐름을 깰까 걱정하거나 광고하는동안 사람들이 체널을 돌린다는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다.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이미 중간광고에 대해서 "스포츠중계"와"문화예술"에 관련된 중간광고는 별 탈없이 받아드린건 사실이다. 그것이 중간광고인줄은 모르고 있었지만 어쨌건 듣고 보니 중간광고는 맞는듯 싶다.

중간광고가 이미 자리잡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장르를 넓혀서 중간광고를 한다는데 아마도 내 생각에는 드라마쪽이나 외화,그리고 토크쇼,이러한 장르에서 중간광고가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을 한다고 하니 두고볼일이겠만 말이다.

어떤 장르의 프로그램이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반대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광고로 돈좀 만들자는 속셈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케이블티비를 보면서 나역시 잘 보고 있다가 광고가 나온다면 최면을 걸을거 같은 광고가 싫어서 체널을 돌린때가 많다 하지만  광고를 보더라도 지루하지만 않는다면 봐줄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일부 규정도 만든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한가?

기사 : 방송위, 지상파방송에 중간광고 허용키로(종합)

어쩔수 없이 중간광고가 나온다고 하면 기존의 프로그램도 바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기존의 40~50분짜리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광고가 툭튀어나오면 집중도 안될뿐아니라 왠지 산만해질거 같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고 이왕에 중간광고를 한다고 하면 차라리 외국처럼 20,30분짜리 프로그램을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거라 생각이 든다.

나조차 티비 프로그램중에서 볼만한 것도 없고 애청하는 방송이 딱하나 밖에 없는데 이것도 이제 곧 종영이 다가오니 이제는 티비에 앉아있을 이유가 없어진셈.... 티비를 꼭 봐야할 이유도 없고 티비말고도 다른곳에서 나의 관심을 끌만한 매체가 많아지다보니 티비가 필수품이었던 생각에서 이제는 없어도 될가전제품이라는 생각도 하게된다. 새롭게 보여지게될 중간광고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 볼일이지만 그들이 원하는 중간광고를 보여주는 만큼 질높은 프로그램을 티비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Posted by 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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